여수박람회는 국제적으로 해양과 연안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여수 바다 자체를 박람회장으로 이용했습니다.
주요 특화시설로는 빅오쇼,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이 있으며,
다양한 전시시설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바다 위를 통과하여 돌산(섬)과 자산(육지)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입니다. 특히 크리스탈 캐빈은 투명한 바닥으로 발 밑의
바다를 관망할 수 있어서 탁트인 시각적인 즐거움과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로 큰 섬인 돌산도를 육지와 잇는 돌산대교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수를 상징하는 관광명소입니다.
특히 야간에 다리의 조명이 밝혀지면 주변 여수항의 야경과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합니다. 다리를 바라보면 까만 밤바다 위에
50여 가지의 색상으로 연출되는 조명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바다의 꽃섬이라고 불리우는 오동도는 5000그루가 넘는
동백나무 군락지로 꽃피는 3월에 가야 절정을 이룹니다.
최근 오동도-여자만의 해안선을 따라 천혜의 아름다운 풍광을
벗 삼아 달릴 수 있는 친환경 명품 자전거 하이킹코스를 개설하여
더욱 특별한 여수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기암절벽을 올라 거침없이 탁 트인 남도의 바다를 눈 아래로 바라보는
일출은 일상적인 아침과는 다른 하루를 열어줍니다.
여수시내에서도 바다를 향해 한참을 달려가 만나는 향일암은 삼국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관음 기도의 도량으로도 유명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순천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돌산도의 동쪽 해안에 항아리 속처럼 오목하게 자리잡은
해수욕장입니다. 파도가 세지 않고 아늑한 느낌을 주며, 백사장에는
금빛의 고운 모래가 깔려 있습니다. 또한 주변 갯바위는 바다낚시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며, 일출 명소이자 우리나라 4대 관음도량의
하나인 향일암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교통도 편리합니다.
울창한 송림과 자연몽돌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돌산읍 무술목유원지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대도시에서는 볼수 없는 다양한 전시시설 및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 연안의 희귀한 토속해수관상어를
전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원통형 수조와 거북 수족관, 해양생물을
직접 잡아보고 만져볼수 있는 체험 수족관, 짱뚱어, 농게, 칠게 등을
전시한 갯벌수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안정성과 편안함까지 고려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왕복 3.5km에 이르는 탁트인 해안 철길 위에
설치되었으며, 터널구간 및 전 구간 해안가 코스로 이용객들의
눈까지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입니다.